몽골 야크털 양말의 내구성은 꽝이다

yak wool socks
뜯겨져 나온 보풀과 구멍나기 일보 직전



소문을 듣고 몽골 지역에 사는 야크의 털로 만든 양말을 신고 활동해본 결과 대만족! 따듯함은 물론이거니와 답답함이 거의 없어서 쾌적했다.

아직까지는 큰 추위가 없었으나 산행을 해본 결과 발 시려움은 없었기에 혹한기에도 부푼 기대감이 있었는데 한순간에 꽝으로...

세탁을 하려고 양말을 얼핏 살펴보았더니 뒤꿈치에 구멍이 나기 일보 직전의 상황을 보고는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라지만 너무 일찍 발생해서 황당했다.



yak wool socks durability
가격은 비싼데 내구성은 떨어진다



야크의 털이 90% 함유라서 내구성이 좀 떨어질 것을 예상은 했으나 이 정도로 한두 번 신고 해어질 것은 전혀 예상을 못 했다.

수면양말 용이나 집안에서 신으면 최상의 선택이고 산행(등산) 때도 신는다면은 마음 단단히 먹고 신으면 되겠다.

따듯함과 쾌적함 그러나 내구성이 없고 가격까지 비싸서 재구매 의사는 없을 것 같다.

처음 신어보고는 따뜻함에 몽골 사람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이유가 다 있겠다 싶었는데 다시금 생각을 해보면은 몽골 사람들도 잘 안 신을 것 같고 또한 야크털 양말의 약한 내구성을 보완해서 신는 방법도 있을 법하다.

하기야 우리나라도 한때 구멍난 양말을 덧대어 신고했으니까 몽골 사람들도 그런 식으로 단점을 보완해서 신을 것 같다.

아무튼 한 번이라도 몽골 야크털 양말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재구입을 망설일 것이라고 장담을 한다.

야크 양말을 신다가 다른 양말을 신고 밖에 나가면은 찬 기운을 느낄 정도로 보온력에 분명한 차이가 있어서 내구성만 받쳐준다면은 아마도 한 켤레 가격이 5만 원 이상 한다고 해도 구입에 주저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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