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라고 자칭하면서 불필요한 물건을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고 있지마는 추억이 깃든 낚시 장비는 버리기가 망설여진다.
이미 즐겨쓰는 낚시 용품 외에는 다 정리해서 몇 개 안 남은 원투낚시 장비를 가지고 개인적인 취향을 떠들어 본다.
낚싯대와 릴이 필수 장비인데 예전에는 그 당시의 기술적 한계가 있어서 크고 무거울 수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부품 소재 발달로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작아졌다.
그렇기에 원투 낚싯대도 예전의 관점인 길이가 길고 무거운 봉돌을 날릴 수 있는 헤비한 장비보다는 가볍고 짧은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시대에 부흥하는 것이다.
릴 또한 우리나라 민물이나 해변에서의 원투낚시 대상 어종의 한계가 분명히 있는데도 고래라도 잡을 요량으로 큰 릴을 고집한다는 것은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겠다.
물론, 전문적으로 큰 대상 어종을 타깃으로 할 때는 큰 릴과 강한 낚싯대의 구성이 필수이겠으나 지금 내가 떠드는 것은 원투 생활낚시를 얘기하는 것이다.
그냥 도다리, 장어, 우럭,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어종을 대상으로 하는 얘기이고 다른 대상 어종을 목표로 해서 그에 적합한 장비를 구비하는 것도 개인적인 취향이겠다.
그래서 낚싯대는 짧은 270을 쓰고 릴은 4000번을 쓰는데 낚싯대는 한 5년 정도, 릴은 7년간 사용하고 있다. 사후관리와 정비를 잘해서 별 탈은 없다.
원줄은 나일론 줄보다는 합사가 원투에 적합하고 관리만 잘하면은 수년간 사용해도 별 탈이 없다.
합사 2호를 원투낚시에 사용하는데 캐스팅할 때나 밑걸림 시에 가장 적합한 호수이기 때문이다.
합사가 너무 얇으면은 캐스팅할 때나 밑걸림에 원줄이 끊어질 수도 있으나 적절한 힘줄과 목줄을 연결하면은 합사 1호나 그 이하도 가능하겠다마는 경험을 필요로 한다.
봉돌은 12호나 15호를 사용하는데 봉돌이 너무 가볍다고 비거리를 운운하면은 그냥 웃어넘기는데 그런 것은 다 개인적인 취향이다.
원줄과 채비를 최대한 얇고 간결하게 해서 조류의 영향을 최대한 덜 받게 하고 봉돌이 물속에서 굴러다니게끔 하는 것도 고기 잡는 법이다.
다만 자주 다시 투척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밑걸림이 문제이지마는 고기를 잡고 싶다면은 그런 것은 다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꼼지락꼼지락 원투 채비 만드는 것이 낚시하는 것만큼 재미가 있는 이유는 실전에서의 기대 효과가 크기 때문이겠다.
채비는 각자의 취향과 상상을 더해서 만들면 되는데 나는 기둥줄은 10호나 8호 정도로 사용하고 천평, 구슬, 슬리브 같은 것은 안 달고 그냥 꽈배기 천평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어차피 기둥줄은 밑걸림이나 바닷속 장애물에 긁히면서 손상이 누적되기에 굵은 줄보다는 자주 교체해야겠지마는 내 취향대로 얇게 사용한다.
미끼는 예전에는 지렁이를 염장을 하거나 오징어도 먹음직스럽게 써는 등 정성을 들였으나 지금은 그냥 따개비, 조개 등등 바닷가 근처에서 채집한다.
고기를 못 잡기에 조과에는 관심사가 없고 고기 잡히면 오히려 바늘 빼는 것이 역경이나, 딱하나 대물은 예외이다.
그 딱 한방을 위해서 수십 년간 품은 부푼 기대감이 원투낚시의 기다림의 묘미이다.
"오늘도 나는 입으로 낚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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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돌은 12호나 15호를 사용하는데 봉돌이 너무 가볍다고 비거리를 운운하면은 그냥 웃어넘기는데 그런 것은 다 개인적인 취향이다.
원줄과 채비를 최대한 얇고 간결하게 해서 조류의 영향을 최대한 덜 받게 하고 봉돌이 물속에서 굴러다니게끔 하는 것도 고기 잡는 법이다.
다만 자주 다시 투척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밑걸림이 문제이지마는 고기를 잡고 싶다면은 그런 것은 다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꼼지락꼼지락 원투 채비 만드는 것이 낚시하는 것만큼 재미가 있는 이유는 실전에서의 기대 효과가 크기 때문이겠다.
채비는 각자의 취향과 상상을 더해서 만들면 되는데 나는 기둥줄은 10호나 8호 정도로 사용하고 천평, 구슬, 슬리브 같은 것은 안 달고 그냥 꽈배기 천평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어차피 기둥줄은 밑걸림이나 바닷속 장애물에 긁히면서 손상이 누적되기에 굵은 줄보다는 자주 교체해야겠지마는 내 취향대로 얇게 사용한다.
미끼는 예전에는 지렁이를 염장을 하거나 오징어도 먹음직스럽게 써는 등 정성을 들였으나 지금은 그냥 따개비, 조개 등등 바닷가 근처에서 채집한다.
고기를 못 잡기에 조과에는 관심사가 없고 고기 잡히면 오히려 바늘 빼는 것이 역경이나, 딱하나 대물은 예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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