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피우는 도구 '파이어 스틸' 연기도 '미세먼지'일까

파이어스틱
누렇게 변색된 마스크


캠핑, 서바이벌 현장의 악천후 상황에서도 불꽃을 피워서 불씨를 만드는 '파이어 스틸(파이어 스틱)'을 실내에서도 가끔씩은 테스트 겸 심심풀이로 긁어서 불꽃쇼를 자아냈는데 이때 다량으로 발생하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변색된 마스크를 보자마자 각성하게 됐다.(수십 번 이상 긁은 것도 아님)

 

명칭도 '파이어 스타터, 파이어 스트라이커, 파이어 스틸, 파이어 스틱' 제각각인데 페로세륨 합금 성분이라서 다량 흡입하면은 인체에는 해로울 것 같기도 하고 마치 담배 연기에 찌들어져 누렇게 변색된 옷을 보는 것 같아서 안전한지 의문이 든다.



파이어 스틸
오른쪽의 새 마스크와 비교



사용목적에 맞게 취미생활로 야외에서의 사용은 괜찮겠는데 실내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혹여나 해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주의해야겠다.

 

한때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안타까운 피해 사례가 있었듯이 아직도 우리 생활 주변에는 알려지지 않은 위험하고 해로운 것들이 많이 존재할듯싶다.

 

지금은 석면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사용 금지되어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한때 해로움을 모르고 생활 속에서 널리 이용하다가 받은 그 피해는 10년에서 40년가량의 잠복기를 서서히 거친 후에 곧 증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한때 야외에서 삼겹살 구워 먹을 때 불판으로도 쓰였다던 석면 재질의 흔해빠진 슬레이트(스레트) 지붕이 지금도 전국 곳곳에 그대로 방치된 곳이 많아서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온전히 철거하기도 골칫거리인듯싶다.

 

 

페로세륨 막대
안전제일

 

 

그런데 파이어 스틸의 연기는 초미세먼지의 해로움에 비하면은 좀 미미해 보인다. 초미세먼지 또한 WHO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데 호흡하는 내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니 심각하다.

 

러닝을 즐겨 하기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꼭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달리는데 KF 인증 마스크 안에 있는 필터(정전기) 또한 오래되면은 미세플라스틱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하니까 어쩌란 말인가!

 

마시는 생수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 있고 수돗물에도 존재하며 의류는 물론이거니와 공기 중에도 존재한다니까 정말 답이 없다.

 

집 안에서는 폐암 유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방사성 물질의 라돈가스까지 나온다고 하니까 우선은 방 안 환기나 잘 시켜야겠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아참, 주방에서 특히 기름으로 튀기거나 볶을 때 발생하는 메케한 연기를 조리흄이라고 하며 폐암을 유발하는데 환기만 잘해도 예방이 됨. 이렇듯이 우리의 생명을 좀먹는 유해물만 조심해도 건강한 삶의 질이 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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